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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현충사서 전국 궁도대회 참관…직접 활 잡고 시궁까지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8 16:55

수정 2026.04.28 16:32

충무공 탄신 기념행사 뒤 활쏘기 연습장 찾아
궁사 시궁에 "오" 박수…"한번 해볼까요" 직접 참여
"대회 잘 치르십시오" 관계자 격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활터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궁도대회를 방문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활터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궁도대회를 방문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활터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궁도대회를 방문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활터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궁도대회를 방문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활터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궁도대회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활터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궁도대회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를 참관하고 직접 활을 잡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무공 탄신 제481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마친 뒤 현충사 내 전통 활쏘기 연습장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행사장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회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창순 대한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활쏘기 연습장에 도착해 김창순 회장, 유승민 회장과 악수하며 인사한 뒤 붉은색 과녁을 바라보며 시궁 행사를 지켜봤다.

김우석 대한궁도협회 사무처장은 "제481주년 이 충무공 탄신 기념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 시궁 행사를 시작하겠다"며 "시궁 행사는 궁도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 의식으로 궁도의 정신과 예를 갖추어 첫 화살을 쏘는 뜻깊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궁은 대전광역시 체육회 대표 선수 김송현씨와 울산광역시 체육회 대표 선수 박정민씨가 맡았다. 두 궁사가 차례로 활을 쏘자 이 대통령은 박수를 보내며 "오"라고 감탄했다. 유 회장은 "140m라 바람을 다 계산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궁사의 화살이 과녁을 벗어나자 이 대통령은 "많이 벗어났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시궁이 끝난 뒤에는 "과녁에 숨어 있다 나와서 이렇게 손 흔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궁사들이 인사를 하자 이 대통령은 "잘 쏘셨습니다"라고 격려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한번 해볼까요?"라고 말한 뒤 활을 건네받아 직접 시궁에 나섰다.
이 대통령이 활을 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호응했다.

참석자들이 한 차례 더 쏠 것을 권하자 이 대통령은 "아녜요. 미끄러워서"라고 답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대회 잘 치르십시오"라고 인사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