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혈맹' UAE 대통령 경호요원, 한국서 K경호 배웠다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9 12:00

수정 2026.04.29 16:34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요원 10명 대상 4주 교육
경호이론·기본기량·상황조치 등 맞춤형 훈련
황인권 처장 "경호외교로 국가 간 신뢰 구축"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에서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의 '국제경호안전과정'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제공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에서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의 '국제경호안전과정'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통령경호처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소속 경호요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수탁교육을 실시하며 양국 경호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등에서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소속 경호요원 10명을 대상으로 수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UAE 측 요구 사항과 경호처의 경호 역량을 접목한 수요자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1~2주차에는 경호이론과 기본기량 교육이, 3~4주차에는 심화 경호훈련과 상황조치 훈련이 진행됐다.

경호처와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는 지난 2010년부터 총 14차례 수탁교육을 이어오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경호처 소속 경호관이 UAE 현지에 교관으로 파견되는 등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왔다.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은 지난 2006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카타르, 쿠웨이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요르단, UAE, 러시아, 몽골 등 해외 경호기관을 대상으로 총 55차례 수탁교육을 실시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