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MBS 발행액 증가...1분기 등록 ABS 11.4조원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30 08:17

수정 2026.04.30 08:15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1·4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1조원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율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ABS 발행액은 1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원(36%) 늘었다. 등록 ABS는 자산유동화법에 근거해 발행되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계획등록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하는 증권이다.

발행 증가의 배경에는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확대가 자리한다. 보금자리론 판매가 늘면서 1분기 MBS 발행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9% 급증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ABS 역시 기저효과 영향으로 6000억원 증가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ABS 발행 현황을 유동화 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과 매출채권 기반 ABS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회사채를 기초로 한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감소했다.

대출채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발행이 줄었지만 MBS 확대가 이를 상쇄했고, 매출채권은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중심으로 발행이 늘었다.


반면 1·4분기 말 기준 등록 ABS 전체 잔액은 24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1조원) 대비 7조1000억원(2.8%) 감소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