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호주

한일 국방장관 회담 서울서 6월 28~29일 개최 조율 중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30 09:49

수정 2026.04.30 09:48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월 30일 오후 일본 요코스카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월 30일 오후 일본 요코스카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오는 6월 말 한국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고이즈미 방위상이 6월 하순 한국을 방문해 안 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양국 정부가 6월 28~29일을 중심으로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한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이 양국을 서로 오가며 양자회담을 연례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방위 협력 강화와 북한 대응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방한 기간 북한과의 군사분계선과 주한미군을 시찰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다.

북한은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있으며 최근 잇따라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이같은 움직임을 감안해 안전보장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한편 양국은 다음달 초 외교·방위 당국 차관급이 참여하는 '2+2' 협의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주변 안보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및 한미일 안보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