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군' 대전환 비전 제시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9일 충남 계룡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연 언론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드론은 앞으로 개인화기와 같은 개념으로 정의하고자 한다"며 "전투원이 모두 갖는 개인화기처럼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대대급 자폭드론' 도입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김 총장은 "육군은 '아미 타이거'정책을 통해 2018년부터 드롯봇 전투체계를 발전시켜 왔지만, 일부 정체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기술적 진보를 반영해 드론 전력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육군이 제시한 정책대안은 '50만 드론전사 양성'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교육용 상용드론 1만1000여대, 2029년까지 5만여대 도입이다. 이를 통해 분대별로 교육용 드론 1대를 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최근 최전방 일반전초(GOP) 경계병 감축 논란에 대해선 "당장 병력을 줄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총장은 "(병력감축은) 단기간에 될 수 없고, 2040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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