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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우와아아앙, 지금은 시름시름"…30kg 감량한 풍자, '이것'도 확 줄었다 [헬스톡]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1 07:30

수정 2026.05.01 07:30

유튜브 '풍자테레비' 갈무리
유튜브 '풍자테레비'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최근 꾸준한 관리로 약 30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유튜버 풍자가 다이어트 성공 후 겪은 긍정적인 건강 변화를 공개했다.

풍자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역대급 럭셔리 풀빌라에서 1박 2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풍자는 지인들과 함께 풀빌라로 여행을 떠나 1박을 보낸 뒤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풍자의 지인은 전날 밤을 회상하며 "너 진짜 코 많이 안 골더라. 소리가 작아져서 정말 딴 사람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풍자는 "다이어트하고 나서 코 고는 게 많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라며 "예전에는 '우와아아앙' 하고 코를 골았는데 이제는 시름시름 앓는 소리를 낸다"고 답했다.



"체중 5~10%만 빼도 숨길 트인다"

풍자의 사례처럼 체중 감량에 따른 코골이 감소는 의학계에서도 대표적인 건강 개선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대한수면연구학회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이 체중을 줄일 경우 수면 중 호흡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살이 찌면 체형뿐만 아니라 목 안쪽과 주변 점막에도 지방이 축적된다. 수면 중에는 근육이 이완되는데, 두꺼워진 목 지방층이 중력에 의해 기도를 짓누르면서 숨길이 좁아진다. 이때 좁아진 기도로 공기가 억지로 통과하면서 주변 점막이 떨려 발생하는 소음이 바로 코골이다.

코골이가 심해져 기도가 일시적으로 완전히 막히면 숨을 쉬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진다. 뇌가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상태에서 계속 깨어나게 되며, 이는 만성 피로는 물론 심혈관 질환의 위험까지 높인다.

목살뿐만 아니라 복부 비만도 수면 호흡을 방해한다. 내장 지방이 늘어나면 누웠을 때 횡격막을 위로 밀어 올려 폐활량을 감소시키고, 원활한 산소 공급을 방해해 코골이를 더욱 악화시킨다.

다행인 점은 살을 빼면 숨길도 다시 트인다는 것이다.
의학계는 비만 환자가 본인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수면무호흡증 지수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코골이 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풍자 역시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28kg을 감량한 뒤 이를 철저하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 그가 자신의SNS를 통해 공개한 사과 1개와 삶은 달걀 2개 등의 아침 식단은 이러한 굳건한 자기관리를 보여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