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따르면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고 초기 유해 부실 수습과 장기 방치 경위에 대한 점검 결과 발표는 의미 있지만, 참사 이후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구속자가 단 한 명도 없는 현실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매뉴얼 부재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누가 주도하고 묵인했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사 지연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조사를 맡은 전남경찰청의 부진한 수사를 지적하며 특별수사단과 검찰이 입건된 관련자 전원을 엄중히 기소해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항철위에 대해서는 단순한 조직 이관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 쇄신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를 향해서도 개입 의혹 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전날 유해 부실 수습·방치에 책임이 있는 국토부·항철위 등 공직자 12명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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