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부문 첫 수상한 제네시스 GV60
아이오닉 5·투싼 HEV 3년 연속 수상
아이오닉 5·투싼 HEV 3년 연속 수상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개 부문을 수상해 전체 참가 브랜드 중 공동 최다 수상을 달성했고,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1개를 보태며 그룹 합산 7관왕을 완성했다. 이번 어워즈는 차량 품질, EPA 기준 연비·주행거리, 안전성, 신뢰도를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차량을 가리는 상으로, 올해는 138개 차량이 19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현대차는 이번에도 전동화 SUV 라인업에서 두드러졌다.
신모델 아이오닉 9은 '최고 중형 전기 SUV' 부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EPA 기준 최대 335마일(약 539km)의 주행거리와 혁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차종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니로가 '최고 소형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으며, US 뉴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가성비 모델로 평가했다. 스포티지 PHEV는 '최고 준중형 PHEV SUV'에 선정됐고, 뛰어난 전기 주행거리와 실용성,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이 호평을 받았다.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차지했다.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듀얼 전기모터를 결합한 329마력의 출력에 더해, 최대 637마일(약 1025km)에 달하는 항속거리가 결정적인 강점으로 작용했다.
제네시스 GV60은 이번에 처음으로 '최고 준중형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올랐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실내, 84.0kWh 대용량 배터리 기반의 800V 초급속 충전, 북미충전표준(NACS) 포트 탑재가 차급을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E-GMP 기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상품성이 북미 시장에서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차량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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