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미군이 4일(현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의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자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 같은 임무 수행 계획을 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핵심 국제무역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려는 상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유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 시간 4일 아침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중립적이고 무고한" 국가들의 선박이 안전하게 빠져나가도록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 측은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고 있으며, 미국 또한 지난달 13일부터 이란 항만을 오가는 선박들을 차단하는 대(對)이란 해상 봉쇄에 나선 상황이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우리가 해상 봉쇄를 유지하는 동시에 이 방어적 임무를 지원하는 것은 역내 안보와 세계 경제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프로젝트 프리덤 지원에 유도미사일 구축함, 지상·해상 기반 항공기 100대 이상, 다영역 무인 플랫폼, 병력 1만 5000명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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