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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 완료율 66.9%… 여름 전 마무리 박차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4 16:00

수정 2026.05.04 18:29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전국 재해복구사업 총 1만135건 중 6781건이 완료돼 완료율은 66.9%다. 산불 피해지역은 1031건 중 561건(54.4%), 호우 피해지역은 9104건 중 6220건(68.3%)이 완료됐다. 특히 호우 피해 복구 완료율은 2024년 48.9% 대비 19.4%p, 2023년 43.7% 대비 24.6%p 높아 과거보다 복구 속도가 빨라졌다.

행정안전부는 4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지난해 산불과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산불 및 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주간 단위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사업 이행 과정에서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정부의 건의를 적극 반영하고,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절차 간소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조기 이행을 독려했다.


물리적 여건이나 행정 절차 등으로 우기 전까지 공사를 끝내기 어려운 사업장은 핵심 공정을 우선 완료해 피해 재발을 최소화한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단위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장 공정 및 안전관리 대책, 임시조립주택 설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해 산불과 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가 우기 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