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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DB그룹, 차세대 AI 반도체 공동개발 나선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5 15:03

수정 2026.05.05 14:46

'AI-PMIC & Sensor 센터' 개소…Physical AI'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성균관대와 DB그룹이 함께 출범한 'AI-PMIC&Sensor 센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와 DB그룹이 함께 출범한 'AI-PMIC&Sensor 센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균관대가 DB그룹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공동 연구에 나선다.

5일 성균관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DB그룹과 함께 'AI-PMIC & Sensor 센터'를 개소하고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협력은 대학의 회로 설계·AI 알고리즘 연구 역량과 기업의 파운드리·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력변환 회로(PMIC) △로봇용 AI 기반 센서 △자율 시스템용 이미지 픽셀 설계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요한 3D 인지 센서 분야에서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3D 인지 센서 분야다.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필수적인 기술이지만 아직까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영역이다.

DB하이텍의 공정 기술과 DB글로벌칩의 설계 기술, 성균관대의 AI 연구 역량을 결합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현 AI반도체혁신연구소 소장은 "이번 센터 출범은 대학의 첨단 연구를 산업 현장에 직접 이식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Physical AI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DB제조서비스그룹 부회장은 "DB의 시스템 반도체 역량과 성균관대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