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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한동훈 "할테면 해보라, 선거개입은 안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5 17:54

수정 2026.05.05 17:52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2차 종합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출국 금지하자, 한 전 대표는 5일 "할테면 해보라"고 밝혔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전 대표를 수사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년 채상병 특검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를 출국금지하고는 조사 한 번 못하고 종결하는 식의 정치수사를 했는데, 이번 특검도 똑같이 무리수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이재명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 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며 "할테면 해보라. 단, 선거 개입은 안된다"고 비판했다.
특검은 지난달 13일 한 전 대표 출국 금지를 요청했고, 오는 12일까지 출국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는 '사건 수사'다.
이와 관련 특검은 "한 전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를 했다"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으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국민의힘 후보 박민식 전 장관과의 3파전을 치르게 된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