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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서울문화플라자' 사업 본격 가동...공사비 475억원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08:43

수정 2026.05.06 08:43

디림건축사사무소가 설계공모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들어서는 '서서울문화플라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들어서는 '서서울문화플라자'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들어서는 문화 중심지 '서서울문화플라자'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공사비 47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완전 개방형 공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결과, 디림건축사사무소가 최종 당선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 심사 및 결과를 전격 공개,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 2019년 권역별 특화도서관 건립 계획 발표 이후 2023년 시립도서관 단독 건물에서 생활체육시설과 서울형 키즈카페가 결합된 '복합공공시설'로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활용도 높은 건축 계획을 위해 부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서울문화플라자는 도서관(6000㎡), 생활체육시설(4500㎡), 서울형 키즈카페(500㎡)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당선작은 기존 공공건축의 전형적인 틀을 깨고 시설 간의 담장을 허물어 외부 공공공간과 내부 공유공간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시간대나 이용자, 행사 규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설계와 운영 시나리오를 도입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1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또 전문위원회의 두 차례 기술 검토와 소명서 확인 절차를 통해 법령 준수, 실제 건립 시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는 향후 관계 절차에 따라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