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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가나요"...日 걸그룹 영상에 찍힌 택시 '승차거부'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07:39

수정 2026.05.06 10:51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파이낸셜뉴스] 최근 한국에 진출한 일본의 신인 걸그룹 '큐티 스트리트(CUTIE STREET)가 서울에서 불쾌한 승차 거부를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아이돌 '큐티 스트리트'가 촬영한 유튜브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을지로에서 성수동으로 이동하려고 택시를 잡는다.

택시 하나가 그들 앞에 멈추어 섰고 기사가 "어디 가요?"라고 묻는 소리도 녹음됐다. 그러나 멤버들이 "성수, 성수동으로 가요"라고 답하자 택시는 바로 떠나버렸다.



멤버들은 "바이바이 하는 것처럼 기사님이 손을 저었다"고 토로했다.


'사건반장' 측은 "최근 K-콘텐츠 인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이 여행 과정에서 겪는 불편 지수는 일본 등 인근 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택시 승차 거부 문제는 외국인들에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소외감과 실망감을 안겨주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을지로에서 성수 가는 걸 거부할 정도면 얼마나 배부른 기사인 거냐 "기사 1명이 대한민국을 추락시켰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승차 거부 행태를 비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