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李대통령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 없다…정상화 국가핵심과제"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08:33

수정 2026.05.06 08:43

이 대통령 SNS서 부동산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 엑스 게시글 캡처
이재명 대통령 엑스 게시글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부동산 정상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반드시 해야 할 국가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근절,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들의 절반가량이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해당 기사에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 보고서'의 분석 결과가 담겼다. 연구소는 올해 1월 14일∼2월 6일과 3월 31일∼4월 3일 두 차례 부동산 시장 전문가와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4월 조사에서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망에 대해 시장 전문가(130명)의 56%는 상승을, 공인중개사(506명)의 54%는 하락을 각각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면서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회복처럼 대한민국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앞서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폐지되는 이달 9일 이후 주택가격 전망과 관련해 "(가격 상승이) 완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제도와 관련해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프리미엄 시장'에서 먼저 하락세가 나타난 건 역사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로 3월에는 매수자 가운데 73%가 무주택자로 나타날 정도로 높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약속한 6만호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예고한 대로 반드시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