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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유망 핵심주만 선별" 삼성액티브운용, 코스닥FOCUS 펀드 신규 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09:40

수정 2026.05.06 09:40

중소형FOCUS펀드, KoAct 코스닥액티브 이어 코스닥 공모펀드 신규 출시
7대 성장 산업 기반 철저한 '옥석 가리기'…성장주와 가치주 균형 추구

삼성운용 제공.
삼성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코스닥 지수를 활용한 '삼성액티브 코스닥FOCUS 펀드'를 출시했다.

6일 삼성액티브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코스닥 유망 핵심주를 선별해 액티브한 투자를 추구한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은행에서 지난 4월 30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3월에 상장한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와 유사한 전략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3월 10일 상장한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6404억원, 순자산 9248억원까지 성장한 액티브 ETF다.

상장일 하루만에 개인 순매수 2968억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들어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액티브 코스닥FOCUS 펀드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에 투자하면서 초과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와 운용 전략은 유사하지만, 공모펀드의 특성상 ETF 대비 매매 편의성이 좋고 종목 수를 좀 더 담을 수 있어 압축된 포트폴리오 보다는 10% 정도 더 분산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을 단순한 종목의 집합이 아닌, 대한민국의 '7대 핵심 성장 산업'으로 분류했다. 구체적으로는 △제약바이오 △우주항공∙방산 △AI SW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ESS∙에너지 △로봇 △미디어엔터∙소비재 업종으로 나뉜다. 약 1600여개의 코스닥 상장사 중 삼성액티브가 엄선한 약 800여개의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면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이 펀드는 중소형주 운용에 강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운용 노하우를 집약했다. 운용을 총괄하는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중소형주 펀드 운용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액티브 코스닥FOCUS 펀드를 운용한다. 리서치센터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들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액티브 ETF 운용역 전원이 참여하는 전담 TF가 같이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 정책적 모멘텀이 강화되는 시점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규모 자금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체계적인 분석 시스템을 갖춘 코스닥 펀드로의 쏠림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코스닥은 인구 구조의 변화, 에너지 전환, AI 혁신 등 세상의 모든 변화가 가장 먼저 투영되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작년부터 본격화된 대형주 상승 이후에는 중소형주로 상승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민성장펀드의 판매 등도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