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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내 가족 노후 불려줄 알토란 펀드 살펴보니...?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15:16

수정 2026.05.06 15:16

국내 대표운용사들 칠천피 시대 국내외 지수 베팅 추천 대세
분산·장기투자 원칙...반도체·테크 등 미래 성장 이끌 핵심섹터 투자도 중요

KB운용 제공.
KB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증시활황으로 어린 자녀를 비롯 노후 자금까지 안정적으로 불려줄 펀드나 ETF 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삼성, 미래에셋, 한화, KB, 신한, 한국투신, 타임폴리오 등 국내 주요 운용사들은 칠천피 시대에 국내 증시의 장기 성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지수 추종형이나 반도체, 테크 등 구조적 대세 사이클에 투자하는 장기 상품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년 대비 두드러진 특징으론 ETF전문 운용사들이 포트폴리오별 시리즈 상품들로 자녀들의 전 생애 주기에 맞춘 ETF를 추천하고 있다.

우선 삼성자산운용은 자녀 계좌는 분산투자 장기투자 저비용 투자가 중요하다며 KODEX 200,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을 내세웠다. 회사측 관계자는 "KODEX 200 ETF의 경우 국내증시 대표 우량주 20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증시도 파악하고 장기 투자에도 적격"이라고 말했다.



KB운용은 △RISE 대형고배당10TR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RISE TDF2050 액티브 적격을 꼽았다. KB운용 관계자는 "'RISE 미국S&P500 ETF'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총보수 0.0047%의 낮은 보수율을 책정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투자할 수 있는데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녀의 장기 자산 형성을 위한 대표적인 성장형 투자 ETF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 액티브 ETF'를 내세웠다. 이 상품은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하되, 타임폴리오의 액티브 운용 전략으로 추가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금리 민감도가 낮은 국내 단기채를 50% 편입해 변동성은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한민국 성장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와 'TIGER반도체 ETF'를 추천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는 어린이(미성년)도 가입 가능하다"라면서 "연금 계좌를 통해 오랜 시간 장기 투자한다면 워런 버핏이 실천한 복리 투자의 매력을 투자를 하면서 경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신한운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SOL 코리아메가테크액티브 ETF'를 추천했다. 은퇴자금은 물론 아이 명의 계좌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투자와 금융 습관 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 상품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항공우주, 전력인프라, 맞춤형 헬스케어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월 말 종가 기준 200%에 달한다.

한국투신도 미래 성장성이 있는 ETF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ACE 미국나스닥100 ETF을 추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제조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국내 핵심 제조기업에 투자하는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를 추천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는 단기적인 유행보다 한국 제조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장기 수혜에 주목하는 상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대안을 찾는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