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개통이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해당 구간의 아파트 거래가 상승을 동반하고 있다. GTX-A 노선 개통 이후 나타난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차기 노선인 GTX-C 개통 예정 지역으로 반영되면서 수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주거 수요 이동과 신규 단지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수도권 GTX-A 개통에 따른 영향' 자료에 따르면 GTX-A 개통 후 수서~동탄 구간의 평균 통행시간은 이전 대비 최대 65%, 구성~동탄 구간은 최대 66.8% 단축됐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물리적 거리가 단축되면서 수도권 외곽 지역의 접근성 한계가 보완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20년 이상 구축 주거시설 비중이 높은 수원역 인근에서 신규 공급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공급되는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은 11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권선구는 수원시 내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으며 1년 후 전매가 허용된다. 단지 80m 거리에 대형 쇼핑몰이 위치해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역급행철도망 개통으로 실제 통행시간 단축과 가격 변동이 지표로 확인되면서 신규 철도망이 예정된 복합 환승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넓어지고 거주지 이동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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