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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UN HELP 총회서 AI 기반 물관리 기술 공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15:51

수정 2026.05.06 15:51

디지털트윈·AI 정수처리 등 소개
기술보고서 발간…해외협력 확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27차 UN HELP 총회에서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둘째 줄 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27차 UN HELP 총회에서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둘째 줄 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유엔 물 관련 국제회의에서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물 안보 협력 확대에 나선다.

6일 K-water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UN HELP) 총회에 참석해 공식 기술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가뭄·수질 악화 등 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K-water의 핵심 물관리 기술과 운영 경험이 담겼다. 국가·지역별 물관리 여건에 맞춰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 해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K-water는 이번 총회에서 3대 초격차 기술로 △유역 단위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디지털 가람 플러스(Digital GARAM+)' △8개 정수처리 공정의 자율 운영을 지원하는 AI 정수처리 시스템 △누수 감지와 압력 관리를 통합한 스마트 물 네트워크 관리 기술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해수담수화와 초순수,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물산업과 연계한 9대 선도기술도 보고서에 포함했다. 공사는 이번 보고서를 유엔 관련 기구와 다자개발은행(MDB), 각국 정부·연구기관 등에 배포해 해외사업 발굴과 국제협력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덕 K-water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물 관련 재해와 물관리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증 기반 물관리 기술과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지속 공유하겠다"며 "디지털·AI 기반 물관리 기술의 국제 협력 기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