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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與 원내대표 재선..최초 연임 성공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15:41

수정 2026.05.06 15:40

6일 과반 이상 득표로 연임 성공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6일 의원총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6일 의원총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원내대표 재선에 성공하며 당 역사상 최초로 원내대표를 연임하게 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은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한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앞으로 1년이 골든타임이다. 지방선거 압승으로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대통령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올해 1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약 4개월 간 원내 사령탑을 맡았다.

2차 종합특검법,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 사법개혁3법(법왜곡죄 조항 신설, 재판소제, 대법관 증원) 등 개혁법안의 국회 본회의를 진두지휘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의 협상을 통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근거를 명시한 대미투자특별법과 26조2000억원 규모의 '전쟁 추경'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당내에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신임 원내대표의 연임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읽혔다.
서영교, 박정, 백혜련 의원 등 잠재적 경쟁자로 여겨진 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단독 입후보를 했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를 다루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개혁법안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민생 위기 관련 법안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관련 입법을 올 12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