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교통사고 선제적 대응 위해
암행순찰차 활용 교통 위반 집중 단속
사고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 대폭 강화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사고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월 교통사고 평균 사상자는 9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1~4월 평균 사상자 845명과 비교해 15.1%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6시가 206건(1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고속도로 특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락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9개 노선에 암행순찰차를 평시보다 60% 이상 늘려 투입해 사고 유발요인 단속과 위험 구간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연휴 기간 교통법규 위반 총 2384건을 적발했다. 교통사고는 20건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루 평균 단속 건수는 10.2% 늘고, 교통사고는 7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오는 5월 말까지 암행순찰차와 차량 탑재형 단속 장비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안전띠 미착용, 지정차로 위, 과속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을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락지 주변 사고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변형 전광판으로 정체·서행구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체가 늘어날 경우 가변차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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