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퐁피두센터 한화가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첫 전시 티켓 판매에 돌입했다. 개관 전시와 멤버십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여의도 63빌딩 일대를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한화문화재단에 따르면 퐁피두센터 한화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예매를 시작했다. 전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조르주 퐁피두 국립예술문화센터(퐁피두센터) 소장품을 중심으로 큐비즘의 형성과 확산 과정을 조망한다.
관람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예약 방식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퐁피두센터 한화의 첫 공식 전시라는 점에서 미술관 전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단일 전시 형태로 운영된다. 로비 조각 작품을 포함해 전시실 1·2를 통합 구성했으며 성인 기준 입장권 가격은 2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어린이·학생·시니어 관람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됐다. 가입 회원에게는 1년간 무료 입장과 전시 프리뷰 초청, 전용 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미술관 내 카페와 뮤지엄숍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Solo 10만원, Duo 15만원, Family 30만원이다. 선가입자를 대상으로 개관 전 전시를 먼저 관람할 수 있는 프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관에 맞춰 63빌딩 일대 공간 재정비도 이뤄진다. 미술관 로비와 연결된 본관 지하 식음·쇼핑 공간은 리모델링을 거쳐 신규 리테일 및 다이닝 공간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63빌딩 전망대 역시 다시 문을 열고 문화·관광 수요를 함께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한화문화재단 관계자는 "퐁피두센터 한화는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휴식과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 멤버십 오픈을 계기로 관람객과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퐁피두센터 한화는 오는 6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문을 열고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로 첫 관람객을 맞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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