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포트폴리오가 낸드플래시와 메모리 장비 영역으로 확장됐다고 7일 밝혔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이달 리밸런싱을 통해 △샌디스크(4.3%) △테라다인(1.4%) △테크윙(0.5%)을 신규 편입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75~80%를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날 순자산가치(NAV) 기준 연간 수익률은 481.23%로,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낸드는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량과 맞물려 주목 받고 있다.
장비주도 같은 맥락에서 재편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투자(케팩스)를 전년 대비 상당 폭 증가할 계획을 밝혔다. 신규 편입한 테라다인은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 2위 기업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으며, 테크윙은 글로벌 메모리 핸들러 시장 60% 이상을 점유한 기업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그동안 AI 메모리 수혜는 HBM에 집중됐지만, 이제는 낸드와 메모리 장비까지 구조적 수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다음 국면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