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 10~16일 '민간참여형 Big Sale 주간' 운영
바가지 근절·혜택 제공으로 방문객 마음 사로잡는다
7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BTS 공연과 연계해 공연당일 2~3일 전후로 '민간참여형 Big Sale 주간' 지정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BTS의 공연과 맞물려 지역 내 발생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지역화폐 '동백전'을 활용해 추가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을 찾은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취지다. 운영 기간은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다.
시는 이날 공고문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이번 주간 행사에 참여할 관내 소상공인 모집에 나섰다.
참여 업체들은 업체별 특성에 맞춰 사은품 증정, 덤 서비스, BTS 상징색 착용자 우대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 자율적인 혜택을 방문객들에 제공하게 된다. 사업 참여 신청 업체들은 신청 시 혜택 내용을 기재해야 한다.
시도 Big sale 주간에 참여해 '착한가게' 홍보에 나선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며, 참여가게에 'Big sale 주간 참여 안내판'을 지급, 부착해 홍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밖에도 시는 BTS 공연 기간, 선불카드형 동백전 관광상품권을 발행하고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제품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또 Big sale 주간 기간 동백전 10만원 이상 사용자를 추첨해 경품으로 동백전을 지급하는 대시민 소비진작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BTS 월드투어 in 부산 공연에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체별로 자율적으로 바가지 소비 행태를 근절하고 방문객들에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부산을 찾는 아미들이 부산 전역에서 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건전한 소비환경과 지역경제 활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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