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회장 개인 기부금 포함 3억원 기탁
"소방 영웅 기리는 것 마땅한 도리"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가 7일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 지원 사업에 류진 한경협 회장 개인 기부금을 포함해 총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경협 FKI타워에서 지난 2024년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 고 박수훈 소방교의 유가족을 포함해 총 8가구 10명의 소방공무원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승룡 소방청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경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가족 설립·운영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류진 회장 개인기부 1억 원을 포함한 총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가족들의 심리치료, 긴급생계지원 등에 사용된다.
류진 회장은 "소방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경협 측은 류 회장이 '보훈'을 한경협 사회공헌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협은 지난 2023년 11월 혈액암 투병 소방대원 위로 방문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순직 군·경·소방 가족 대상 가족사진 선물 프로젝트인 '우리, 함께'를 진행했다. 광복 8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 점포를 개선해주는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사업을 추진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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