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웹툰·소설 플랫폼 픽코마에 이번 달 중 숏폼(짧은 동영상) 애니메이션 전용 '애니메'(ANIME)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7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픽코마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 픽코마 공식계정에는 'ANIME' 카테고리 신설을 알리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픽코마는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픽코마에서 제공 중인 일본 만화, 웹툰 등을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일부 과정에는 AI가 활용된다.
회사 측은 작품 형식들이 가진 특장점에 따라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매력 발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뽑기 서비스 픽코마쿠지를 출시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작품 수급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해 보다 많은 작품과 독자를 연결하는 동시에 작품의 지식재산권(IP) 확장으로 연결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오전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말 인기 IP 굿즈를 판매하는 '픽코마쿠지'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5월 하순부터는 인기 IP를 활용한 숏폼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픽코마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디지털 만화 플랫폼 1위를 수성하고, 일본 현지의 이용자 실태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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