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 위한 주요 금융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 일대 분쟁 장기화와 고환율, 고유가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경제진흥원장과 BNK부산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부행장과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책자금의 신속한 공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000억원 추가 편성해 총 1조 3680억원 규모로 늘렸다. 이는 전국 최대 수준이다.
또 지난달부터 오는 12월 사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6개월간 만기상환을 연장하고 연장기간,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차보전 지원 규모는 총 776개사에 2824여억원이 될 전망이다.
회의를 통해 시는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확대된 운전자금이 지역 중소기업에 더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또 대외 불확실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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