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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D현대1%나눔재단이 장기 치료 중인 환아 가족들을 울산으로 초청해 산업현장과 문화·스포츠를 함께 체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단순 의료비 지원을 넘어 가족들의 정서적 회복까지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서울아산병원 환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의 울산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참가 가족들이 치료와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참여 가족들은 지난 9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 조선소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프로축구 울산HD FC 홈구장인 문수축구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만나고 홈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환아와 가족들이 여행과 스포츠 체험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아워히어로즈(Our Hero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재단은 질병과 싸우며 치료를 이어가는 환아들을 '작은 영웅'으로 바라보고 회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사업명에 담았다.
특히 환아뿐 아니라 곁에서 긴 시간 돌봄을 이어가는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환아 가족들이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잠시나마 여행을 통해 정서적으로 회복하고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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