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합동설명회에 우리자산신탁 불참
[파이낸셜뉴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의 예비신탁업자로 대신자산신탁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분당 양지마을 소유주 대상 예비 신탁서 합동 설명회에 대신자산신탁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합동 설명회에는 예비신탁업자 최종 후보로 선정된 대신자산신탁과 우리자산신탁이 참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자산신탁이 지난 8일 주민대표단에 합동 설명회 및 입찰 참여가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신자산신탁만 참여하게 됐다.
대신자산신탁은 설명회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나인원'을 제안했다.
주민대표단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신규 예비신탁업자 선정을 위한 소유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대표단 측은 "우리자산신탁의 결정을 존중하며, 입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1, 2위 투표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당초 공지한 대로 입찰 개찰 결과 상위 1, 2위 업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자산신탁의 경우 선택란 옆에 '입찰 참가 포기' 문구를 명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최근 한국토지신탁과의 업무협약을 해지한 뒤, 지난 4월 24일 새 예비신탁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지난 7일 소유주들 참관 속에서 진행한 개찰식에서는 대신자산신탁과 우리자산신탁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대신자산신탁은 수수료율 0.4%, 우리자산신탁은 0.47%를 제안했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4번지 일원 금호·청구·한양아파트와 상가연합이 참여하는 통합재건축 사업이다. 올해 1월 선도지구 중 첫번째로 재건축 사무소를 열었으며, 사업 면적은 29만1584.3㎡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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