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 현지 활동 마치고 개별 귀국 예정
"1차 현장조사 결과 받아"
"화재 원인, 관계기관 검토 거쳐 답변"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10일 HMM 운용 화물선 나무호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장조사가 마무리됐으며 관계기관 간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나무호 조사 관련 공지를 통해 "조사단이 필요한 현장조사를 마무리했다"며 "조사단은 현지 활동 마무리 후 항공 사정에 따라 개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차적인 현장조사 결과를 받았으며 관계기관 간 검토 및 평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나무호 화재의 원인은 현장조사 결과에 대해 관계기관 간 검토 및 평가를 거쳐 답변드리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나무호는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내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정박 중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나무호는 이후 예인선에 이끌려 8일 0시20분(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20분께 두바이항에 입항했다.
정부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현지 조사는 해양사고심판법에 따라 선박 확인, 선원 면담, 관련 자료 조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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