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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강릉·원주 광폭 행보... "민생 경제 살리겠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0 17:12

수정 2026.05.10 17:53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공조 체계 구축
강릉 소상공인 지원 확대·영동권 원팀 승리 다짐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10일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태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10일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태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강릉=김기섭 기자】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주말 동안 원주와 강릉, 춘천을 잇따라 방문하며 영서와 영동을 아우르는 세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원주시 개운동에서 열린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피력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이제 여기서 나가시면 여러분의 이름은 지금부터 3주 동안 원강수, 김진태라고 해달라"며 적극적인 지지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약이행률 92.4%를 기록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새로운 4년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두 후보는 원주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공동 전선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29일 원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3대 핵심 공동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안철수 의원, 박정하 국회의원과 함께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방문해 강원 의료 인공지능 전환(AX) 실증허브 조성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의료 AI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원주를 첨단 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영동권 민심 공략을 위한 강릉 행보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의 개소식을 찾아 "원팀 정신으로 강릉의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선 경쟁자였던 권혁열 전 도의장과 최익순 시의장이 합류한 것을 언급하며 강릉 발전을 위한 통합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남은 3주 동안 여러분 스스로가 김홍규라는 마음으로 뛰어달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민생 경제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됐다.
김 후보는 강원도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전달받은 3대 핵심 정책과제를 수용하기로 했으며 기존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을 3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배달 라이더 유류비 지원' 공약을 통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춘천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에도 참석해 "자비의 정신으로 도민이 화합하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