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경희대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국 거점 대학과 연계해 지역 청년의 '꿈'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경희대와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30개 거점대학과 연계, 지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지난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 30개교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5050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431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누적 1081명의 고용 창출 성과도 거뒀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만의 색깔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는 총 1500여명의 예비 창업가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AI 기반 창업 역량 강화 △고객 유형별 판로 확대 △지역과 대학을 연계한 창업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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