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힌 뒤 "그러다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자 마침내 횡재를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시절 이란에 호의적이었으며, 미국에서 이란으로 거액의 현금이 넘어갔다고 비판했다.
이는 오바마 정부가 이란과 핵합의(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를 체결하고 얼마 안 된 시점이었던 2016년 1월 유로와 스위스프랑 등 4억달러(약 5868억원)어치의 현금이 미국에서 이란으로 건너간 사실 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정부는 1979년 이슬람혁명 발발 이전 체결된 미국의 대이란 무기판매 계약이 이행되지 못하면서 돌려줄 의무가 생긴 돈을 보냈다는 입장이지만, 그 무렵 이란에 억류된 미국인들이 석방되면서 핵합의 대가와 인질 몸값으로 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공화당 진영에서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우리의 리더로서 재앙이었지만, 졸린 조 바이든만큼 나쁘진 않았다"고 적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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