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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보기 창피하지 않나"...'온몸 문신' 드러내고 어린이날 행사장 온 父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1 11:24

수정 2026.05.11 15:05

스레드 갈무리 /사진=뉴스1
스레드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몸 곳곳의 문신을 그대로 드러낸 일부 학부모의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지난 5일 대전 지역에서 열린 한 어린이날 행사 현장에 문신한 남성들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이에 행사장에 있던 남성들의 모습을 직접 촬영한 누리꾼이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온몸 전체에 문신을 드러낸 채 학부모들 틈에 섞여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아이들이 많은 장소에서 굳이 문신을 저렇게까지 드러내고 다녀야 하느냐"며 "최소한 어린이 행사장에서는 가리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문신이) 자랑도 아닌데 왜 굳이 노출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들 행사장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의 문신 노출은 꾸준히 논란이 되어왔다. 지난달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수영장을 찾은 한 이용객이 문신을 이유로 입장을 제지당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5성급 호텔이나 해외 헬스장, 수영장에서는 '타인에게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과도한 문신이 있는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