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27만개로 '일자리특별시' 만들겠다" 약속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좋은 일자리 27만개 창출을 핵심으로 한 '일자리특별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공약은 우선 국토 균형 발전의 새 축, 첨단 제조 산업 벨트 구축을 위한 △세계적 규모의 '첨단 반도체 생산단지' 구축 및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전남 이전 △연간 80만대 규모의 '친환경 미래 자동차 생태계' 완성 △광산-함평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이다. 또 인공지능(AI)·바이오·우주로 도약하는 미래 혁신 도시 실현을 위한 △첨단3지구·군공항 부지를 'AI·가상융합산업 메카'로 조성 △2030년까지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완공 △고흥을 '우주항공산업 전초기지'로 조성도 포함됐다.
아울러 산업 대전환과 녹색성장으로 여는 일자리특별시를 위해 △서남권 재생에너지와 동부권 수소·이차전지로 '에너지 산업 주권' 확보 △전남의 농수산물을 세계로 수출하는 '푸드테크 전진기지' 구축 △'미래 첨단 산업 산·학·관 일체형 교육 플랫폼' 조성도 약속했다.
이종욱 후보는 "특별시의 미래는 좋은 일자리와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185조에 기초해 좋은 일자리 27만개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용인에 건설 중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신재생 에너지와 물이 풍부한 전남이 최적지이며 더 늦으면 기회가 없다"면서 특별시장 후보들과 전남광주 국회의원들의 입장 표명을 다시 요구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대구의 변화를 언급하며 "호남과 영남이 지역주의의 벽을 깨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등이 강해야 1등이 더 열심히 한다. 특별시장 40% 지지, 기초단체장 4명과 광역의원 16명을 당선시켜 주시라. 전남광주 국회의원 18명 중 한 명만 진보당 전주연으로 당선시켜 주시라. 기적의 호남 양날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호소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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