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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11일 CJ ENM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과 음악 사업의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7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동 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억원에 그쳐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TV 광고 역성장과 티빙의 콘텐츠 수급 비용 확대에 따른 영업손실 지속, 음악 부문 수익성 부진 등에 기인한다"라며 "실제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을 포함해 콘텐츠 공급 편수 확대와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개선 흐름을 확인시켰다"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증권은 티빙 등 이 회사의 디지털 사업을 호재로 봤다.
실제 1분기 영업손실 축소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일회성 콘텐츠 수급 비용 증가를 걷어내고 보면, 가입자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은 나타났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동 사의 디지털 사업의 성장성은 유효한 상황이고, 2분기 이후로 분기 BEP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면서 "TV광고의 부진이 아쉽지만 개선의 방향성은 이어가고 있고,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과 음악 사업의 성장성은 유효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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