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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전종목 초과 청약"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1 13:40

수정 2026.05.11 13:40

미래에셋증권 CI
미래에셋증권 CI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들어 전 만기 구간에서 4개월 연속 초과 청약이 이어지며 투자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이날부터 15일까지 5영업일간 이어진다.

이달 발행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3년 만기 이표채 50억원 △3년 만기 복리채 5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100억원 △20년물 3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달 발행분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3%, 10년물 1.05%, 20년물 1.30%로 책정됐다. 특히 5년물과 20년물은 전월 대비 가산금리가 상향됐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예상 수익률은 △3년 이표채 10.35%(연평균 3.45%) △3년 복리채 10.71%(연평균 3.57%) △5년물 20.67%(연평균 4.13%) △10년물 59.28%(연평균 5.92%) △20년물 160.80%(연평균 8.04%) 수준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제도 개편 이후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새롭게 도입된 3년물까지 포함해 전 종목이 4개월 연속 초과 청약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모집액 7000억원에 약 1조5670억원의 청약 자금이 몰리며 경쟁률 2.24대 1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제도 개선에 따른 상품성 강화와 장기 안정자산 선호 흐름, 장기물 중심의 가산금리 확대 등이 투자 수요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보고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대상 저축형 상품으로 발행하는 국채다. 국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구조인 만큼 안정성이 높고,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복리 수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 내에서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제공된다.

3년물은 상품 구조에 차이가 있다. 복리채는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며, 이표채는 연 1회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과 추가이자를 받는 구조다. 다만 이표채에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 기준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 효과와 세제 혜택은 제외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성과 세제 혜택, 장기 복리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투자자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신규 3년물 출시 등으로 상품 선택 폭도 넓어진 만큼 안정적인 자산 형성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