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년 만에 가입자 급증
체류인구 카드 사용 전국 1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 도입한 '강원생활도민 제도' 가입자가 시행 1년 만에 7만9000명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원생활도민 가입자는 7만9759명으로 이는 도내 속초시 인구와 맞먹는 규모다. 특히 5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에만 신규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하는 등 강원형 생활인구 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생활도민제는 타 지역 거주자가 주소 이전 없이 모바일 도민증을 발급받아 도내 숙박, 음식, 관광시설 등 341곳에서 혜택을 누리는 제도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3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통계'에서도 강원의 경쟁력은 확인됐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공공시설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생활인구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여중협 강원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이제는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생활인구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시대"라며 "강원생활도민증을 매개로 강원과 관계를 맺는 든든한 생활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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