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1집 대비 판매량 5배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반은 발매 1주일간 417만장을 팔아치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이다. 그렇다면 2위는? 오늘 기준 데뷔 2년차를 맞은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차지했다.
코르티스, 미니 2집, 231만장 팔아치워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미니 2집 '그린그린'은 지난 4~10일 총 231만 3291장이 팔렸다. 이는 지난해 9월 선보인 미니 1집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의 초동(43만 6367장)에 비해 무려 5배 넘는 규모다. 대형 신인의 탄생이 수치로 증명되고 있는 셈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 소속인 방탄소년단과 코르티스가 한터차트 5월 1주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월드차트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소셜, 음원,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5868.30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코르티스가 월드 지수 1만2537.72점으로 2위, 아이브가 월드 지수 8612.5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코르티스가 정상을 차지했다. 코르티스는 두 번째 미니 앨범 '그린그린'으로 5월 1주 음반 지수 308만7829.00점(판매량 231만3291장)을 획득했다.
코르티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수 40% 급증
코르티스는 미니 2집 '그린그린'과 타이틀곡 '레드레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연일 신기록을 세웠다.
11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자 93위로 18일째 순위권을 지켰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한 달 사이 40% 넘게 급증해 10일 기준 1032만 2254명이다. 이는 역대 K팝 보이그룹 기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과 함께 '톱 5'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1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14일 홍익대 서울캠퍼스 등지에서 미니 2집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또 미니 2집 수록곡 'ACAI' 퍼포먼스를 추가로 공개해 기세를 이어간다. 오늘(11일) 오후 9시 뮤직비디오, 12일 오후 9시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앞서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가 경계하고 피하는 것은 '레드 RED', 해온 것과 해나가고 싶은 것은 '그린 GREEN'으로 표현했다. 우리의 일상과 삶이 묻어나는 곡들을 담았고 무대를 상상하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 '레드레드'에 대해 "노래에 확신이 컸다"며 "비트를 먼저 만든 후 '레드' 아이디어가 나왔다. 멜로디를 300번 정도 수정했다"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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