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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식평가액 50조 돌파…삼성가 4인 합산 100조대 진입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2 06:49

수정 2026.05.12 06:4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51조6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7178억원을 기록하며 20조원대로 올라선 뒤 올해 1월 21일 30조2523억원, 2월 26일 40조5986억원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50조원대 돌파의 일등공신은 단연 삼성전자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9741만4196주)의 평가액은 5조6305억원이었으나 이날 27조8117억원으로 5배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보통주 1주당 주가가 5만7800원에서 28만8500원으로 올랐고,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 상승률은 393.9%에 달했다.
즉 주가 상승이 곧 주식 재산의 가파른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가 4인의 주식 재산 합산액도 100조원대에 진입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의 주식 재산은 20조835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조1230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19조2억원으로 이 회장을 포함한 이들 4명의 주식 재산 합산액은 111조 6184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