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위산업 전시회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가 국가유산청의 참가 소식과 함께 고대 군사기술 특별전시 계획을 12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고대 마갑 중장기병과 무사 갑옷을 내세워 대한민국 군사기술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함안 말이산 8호분에서 출토된 말갑옷 및 말갖춤 재현품, 경주 재매정 유적 무사 갑옷 재현품 등이 있으며 갑옷 제작 과정과 고대 전투 장면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되는 말갑옷과 무사 갑옷은 수백 개의 철판을 연결해 방어력과 기동성을 겸비한 당시 최고 수준의 군사공학 기술로 꼽힌다.
조직위원회는 전시될 고대 군사기술이 현재 K-방산의 기술적, 전략적 기반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권평오 DX KOREA 2026 공동위원장은 K-방산이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 전통과 방위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한 산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방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DX KOREA 2026은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육·해·공 및 다영역작전 기반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세계 각국 군 관계자와 방산기업, 글로벌 바이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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