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수산식품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을 돕는 전문 전시회가 서울 도심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수산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1회 '코리아씨푸드쇼 2026' 행사가 이달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씨푸드 세계 축제: 경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가나 등 8개국에서 88개 기업이 참가해 288개 부스를 꾸린다. 글로벌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K-푸드 수출 흐름에 발맞춰 수산가공식품과 냉동식품,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참가 업체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수출 및 유통 상담회도 병행된다. 해외 10개국 40개사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21개사가 참석하는 구매 상담회가 열려 기업 간 거래 매칭을 돕는다.
식품 산업에 문화와 첨단 푸드테크를 접목하는 최근 전시업계 흐름을 반영해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와 국제심포지엄, 한국과 베트남 간 미식 포럼, 쿠킹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에는 샘킴 셰프와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이 방문해 요리 시연과 전시장 투어를 실시한다.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은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다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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