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에서 쾌적한 거주 환경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공원이나 수변 공간과 인접한 이른바 숲세권 및 공세권 아파트로 청약 수요가 이동하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 통계에 따르면 단지 주변에 공원이 조성된 사업장의 청약 접수 건수와 평균 경쟁률이 그렇지 않은 곳을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공급된 물량들 사이에서도 녹지 공간 접근성에 따라 청약 결과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이러한 편차는 점차 커지는 추세로, 거주 환경의 쾌적성을 우선시해 선별 청약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지방 분양 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며 대구 수성구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전북 전주시 골드클래스 시그니처 등 공원 인접 사업장들이 청약 일정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경북 상주시 냉림동 일원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은 '상주북천 하늘채 파크원'이 일반 분양 일정을 소화한다. 해당 단지는 낙동강 지류인 북천 변에 자리하며 상주시민문화공원 및 북천 산책로와 가깝게 위치해 있다. 사업장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6~117㎡ 총 46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세부 공급 물량은 66㎡ 42가구, 84㎡ A타입 98가구, 84㎡ B타입 172가구, 84㎡ C타입 48가구, 117㎡ 106가구로 나뉜다.
청약 접수는 12일 일반공급 1순위를 시작으로 13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 내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사업장으로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 제한, 거주 의무 기간 규제를 받지 않는다. 건축물 내부에는 교육 기관과 연계된 부대시설이 마련되며, 각 세대에는 바닥 완충재와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장 등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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