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려면 고객에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히 설계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조직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재도약 프로젝트로 조직에 혁신 DNA를 심어 강력한 정책 실행력과 신뢰를 확보하겠다"
신임 전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12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장 중심,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기관 체질을 개선하는 재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전윤종 원장은 앞서 취임사를 통해서도 '손님이 짜다면 짜다'는 문구로 성과 창출을 위한 고객 중심적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전 원장은 "성과는 충분한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안으로는 직원들, 밖으로는 산업 현장과 지역, 유관기관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실제 정책과 사업, 조직운영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KIAT는 산업기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학연 출신 전문가와 내부 직원 등이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지난 6일 발족시켰다.
KIAT는 최종 선정된 혁신과제들이 연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단계별 이행 상황을 점검,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KIAT는 '키아트가 묻고 현장이 답하다(키문현답)'라는 주제로 전국 8개 권역별 찾아가는 산업기술 현장 간담회도 연다.
전 원장은 "현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정부로부터는 '믿음직한 정책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할 KIAT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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