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태안 마도 해역서 잠든 난파선 찾는다...'마도 5호선' 조사 착수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2 15:26

수정 2026.05.12 15:26

충청남도 태안 마도 해역 수중 조사 중 발견된 추정 '마도 5호선'. 국가유산청 제공
충청남도 태안 마도 해역 수중 조사 중 발견된 추정 '마도 5호선'. 국가유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닷속 박물관'으로 불리는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에서 수백년간 잠들어 있는 난파선을 찾기 위해 본격 조사에 돌입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12일 오전 태안 마도 해역에서 개수제를 열고, '제12차 태안 마도 해역 수중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팀은 지난해 청자 다발과 선체편이 발견된 '마도 5호선'의 실체를 규명한다. 특히 12세기 중반 고려 선박의 선체 구조와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인양을 마친 조선시대 조운선 '마도 4호선'의 매몰 지점 주변을 추가 시굴해 잔여 유물도 확인한다.



이밖에 음파 탐사로 확인된 해저 이상체 반응 지점을 대상으로 잠수 조사도 진행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측은 "추가 수중유산이나 고선박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유물 매장 가능성이 큰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지표조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