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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세화미술관,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 운영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2 15:42

수정 2026.05.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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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참여형 콘텐츠 마련
전시 후기 이벤트·레스토랑 할인 혜택도

소리 산책 소리 채집 탐험 프로그램 예시. 세화미술관 제공
소리 산책 소리 채집 탐험 프로그램 예시. 세화미술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예술문화재단 산하 세화미술관이 전시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 체험 확대에 나선다.

세화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과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 전시의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7일에는 김예솔 작가가 진행하는 '어쩌면 삐뚤게 세상에 낙서하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여자들은 직접 드로잉을 한 뒤 만화경을 통해 이를 관찰하며 작가 작품 세계의 핵심 요소인 '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23일에는 정만영 작가의 '사운드 탐험, 나만의 소리 장소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작가와 함께 야외에서 일상 속 소리를 직접 녹음하고 채집하며, 소리를 매개로 세상을 해석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전시장 내에서 솜사탕을 들고 작품을 감상하는 이색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이는 1전시실에 전시된 이원우 작가의 작품 '상냥한 왕자'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술관 2층 로비에서는 '핸드메이드 진(zine) 만들기'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얻은 감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종이를 자르고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소책자를 제작할 수 있으며 남은 종이로 만든 흔적 '진'을 현장에 남기는 참여도 가능하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세화미술관은 5월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람 후기를 게시한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15팀에 뮤지엄숍 아트상품인 '작가 퍼즐'을 증정한다. 또한 세화미술관 관람권을 제시하면 매주 토요일 엘꾸비또 일부 메뉴를 20~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지향해 가족 단위 관람객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편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5월 한 달간 세화미술관이 광화문 도심 속 봄날의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