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기존 입장과 다르지 않아"
"영업이익 10% 입장 반복, 성과급 제도화 언급 없어"
"조정안 요청했지만, 중노위 3시간째 기다려달라는 말만"
"2시간 내 조정안 없으면 결렬로 알고 나갈 예정"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회의 도중 나와 기자들에게 "노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안건이 서로 좁혀지지 않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영업이익 재원과 이를 제도화할 것을 계속 요구했는데, 회사는 아직도 영업이익 10%를 고수하고 있고, 비메모리는 챙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이 성과급 제도화 등 노조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 위원장은 "영업이익 15%가 불가능하다면, 1~2%가 낮더라도 초과이익성과급(OPI) 주식보상제도를 확대해 더 받을 수 있게, 제도화와 비율로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계속 요구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중노위 측에 조정안을 내달라고 요구했지만, 중노위가 3시간째 "기달려달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2시간 안에 결과가 안 나오면 결렬로 알고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오후 8시 20분까지 조정안이 나오지 않으면 협상장에서 떠나겠다는 설명이다.
최 위원장은 사후조정 연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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