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투스가 야구 게임과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6%가 늘었다. 기존 흥행작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위에 하반기 AAA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 등 대형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6.9%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은 KBO·MLB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이 견인했다.
출시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탰다.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과 신규 차원홀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작 역할을 이어갔다.
컴투스는 하반기 신작을 앞세워 성장 모멘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3분기 AAA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대규모 전투, 고품질 그래픽 등을 앞세워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 게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액션 연출을 앞세워 글로벌 애니메이션·게임 팬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핵심 타이틀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컴투스는 올해 야구 게임 라인업의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을 목표로 시즌 이벤트와 이용자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역시 12주년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를 통해 팬덤 확대에 나선다.
이 밖에도 컴투스는 '전지적 독자 시점', 'A랭크 파티', '가치아쿠타: The Game' 등 외부 IP 기반 게임 라인업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컴투스 측은 "앞으로도 기존 주력 타이틀과 경쟁력 높은 신작,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외부 IP를 결합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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