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 특구, '딥테크 중심 기술사업화'로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3 10:25

수정 2026.05.13 11:04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기술 기업들을 관리·지원하고 있는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딥테크 중심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난 12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2026 특구육성사업 착수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6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특구육성사업 착수회’ 모습.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지난 12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6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특구육성사업 착수회’ 모습.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올해 부산특구본부는 '딥테크 중심의 기술사업화'와 '해외 진출 지원체계 조성' 두 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출연연구원, 대학, 유망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딥테크 창업 및 공공기술 사업화를 활성화해 해외시장을 노리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사업화 시작 단계부터 맞춤형 기획, 후속사업 연계, 매칭 등에 나서 전주기 기술사업화 체계를 집중 지원하게 된다.



올해 특구 육성사업은 총 5개 사업, 20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핵심 5개 사업은 '전략기술 발굴과 연계'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이노폴리스 캠퍼스'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이다.

특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과 사업화, 투자,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 딥테크 기업의 성장 기반을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착수회에선 과제 연구책임자와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관리 주요사항과 연구개발비 집행 기준, 성과관리 방향 등을 공유하고 후속사업 연계와 성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을 통해 공동 협력과제 발굴, 기술·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업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산업기술협회의 '산업기술 보호교육'과 특구재단의 '규제 샌드박스 연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특구기업의 기술 유출과 보안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제도적 제약을 덜어 더 안정적이고 신속한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상문 부산특구본부장은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내 출연연구기관, 대학, 연구소기업,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한 기술 기반 기술사업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자 한다"며 "부산형 공공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를 형성해 지역 주도의 기술~인재~산업이 선순환하는 자생적 성장 기반을 본격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