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하락폭을 줄여나가며 760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37p(0.17%) 내린 7629.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7400선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외국인이 2조7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조7391억원, 기관은 19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총파업 현실화 가능성에 1.79% 하락 중이다. 장 한때는 6%대 급락하기도 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7%), SK스퀘어(1.51%), 현대차(6.97%), HD현대중공업(1.56%), 삼성전기(3.65%), 기아(1.90%) 등은 상승 중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2.82%), 두산에너빌리티(-4.86%), 삼성물산(-5.06%), 삼성바이오로직스(-2.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1%)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운송·창고, 제조, 전기·전자, 비금속 등은 상승 중이고, 일반서비스, 유통, 건설, 증권, 기계·장비, 통신, 제약 등은 하락세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컨센서스를 웃돌고, 미국·이란 협상 불안에 유가가 오르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으로 미국 10년물 금리는 4.46%대를 상회하면서 주식 시장에 금리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최근 폭등 랠리를 연출했던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전일을 포함한 단기 급락에 따른 '조정 시 매수' 수요가 장중 출현하면서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14p(1.03%) 내린 1167.15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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